야구 방망이로 여성 9명 폭행한 여성 체포돼
시카고 북서부 지역서 최소 9명의 여성을 야구방망이로 때린 여성이 체포됐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시카고 북서부 알바니 파크, 레이븐스우드, 그리고 어빙 파크 일대서 한 여성 용의자가 모두 6차례에 걸쳐 9명의 여성을 공격하는 일이 벌어졌다. 피의자는 흰색 세단을 몰고 다니면서 갑자기 차를 세운 후 내려 지나가던 여성들을 야구방망이로 때린 후 도주했다. 레이븐스우드 지역에서 사건을 목격한 한 주민은 "용의자가 유모차를 끌고 있는 여성을 향해 달려갈 때 장난인 줄 알았다"며 "하지만 용의자가 피해자를 방망이로 진짜 때리는 순간 사건의 심각성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용의자는 심지어 차를 도로 한복판에 세워둔 채 내려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의자가 이 같은 행위를 한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피해자들의 정확한 부상 상태도 공개되지 않고 있다. Kevin Rho 기자여성 방망이 여성 용의자 야구 방망이 시카고 북서부